내년 공무원 공채 12% 늘어난 6023명
내년엔 5·7·9급 공무원 공개채용으로 모두 6023명이 선발된다. 올해 5372명에서 12.1%(651명) 늘어난 규모다. 인사혁신처는 7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gosi.kr)에 공무원 공채 선발규모를 공개했다. 급별 선발인원은 ▶5급 383명(외교관후보자 45명 포함) ▶7급 730명 ▶9급 4910명이다. 특히 9급 규모가 올해 4120명보다 19.2% 늘어난다.
선발 인원이 늘어난 분야 중엔 7급 공업직렬(올해 47명→63명), 출입국관리직(7급 5명→20명, 9급 51명→190명), 교정직(9급 437명→957명) 등이 있다. 반면 세무직에선 최근 2년간 선발 인원이 확대된 탓에 내년엔 예년 수준으로 선발 인원이 조정됐다. 7급은 올해 300명에서 내년 115명으로, 9급은 올해 1587명에서 내년 1103명으로 각각 줄어든다. 이밖에 7·9급 장애인 공채와 9급 저소득층 공채도 있다. 장애인은 법정의무고용비율(3%)의 2배 수준인 6.5%(269명)를 뽑는다. 저소득층은 9급 법정의무선발비율(2%)을 웃도는 2.7%(133명)를 채용한다.
이번 선발 규모 공고는 예년의 12월 말보다 3주 가까이 앞당겨졌다.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의 편의를 위해서다. 시험·직렬별 최종 선발예정인원, 그리고 응시자격·시험과목·합격자 발표일은 내년 1월 초 공고되는 ‘2017년도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등 계획’에서 알 수 있다.
성시윤 기자 sung.siy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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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인원이 늘어난 분야 중엔 7급 공업직렬(올해 47명→63명), 출입국관리직(7급 5명→20명, 9급 51명→190명), 교정직(9급 437명→957명) 등이 있다. 반면 세무직에선 최근 2년간 선발 인원이 확대된 탓에 내년엔 예년 수준으로 선발 인원이 조정됐다. 7급은 올해 300명에서 내년 115명으로, 9급은 올해 1587명에서 내년 1103명으로 각각 줄어든다. 이밖에 7·9급 장애인 공채와 9급 저소득층 공채도 있다. 장애인은 법정의무고용비율(3%)의 2배 수준인 6.5%(269명)를 뽑는다. 저소득층은 9급 법정의무선발비율(2%)을 웃도는 2.7%(133명)를 채용한다.
이번 선발 규모 공고는 예년의 12월 말보다 3주 가까이 앞당겨졌다.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의 편의를 위해서다. 시험·직렬별 최종 선발예정인원, 그리고 응시자격·시험과목·합격자 발표일은 내년 1월 초 공고되는 ‘2017년도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등 계획’에서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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